전국 226개 지자체 중 10곳 선정, 국회 자살 예방포럼 특별상 수상
자살 예방 교육, 마음 카톡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에 높은 평가 받아

ⓒ 양구군
ⓒ 양구군

강원도 양구군이 올해 지역 자살 예방사업 평가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양구군은 5일 오후 2시 ‘제4회 국회 자살 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자살 예방포럼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자살 예방 관련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지자체에 수여되는 것으로 ▲자살 예방 인력확충 ▲지역특화사업 ▲생명지킴이 교육 및 활동 등 12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했으며,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0곳이 선정됐다.

양구군은 학생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교육과 지역주민 자살 예방 교육,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마을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 사랑 마중물 프로젝트 사업,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 카톡'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펼치며 자살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구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송호필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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