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2023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내년 속초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대비 3억6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총 12억5,300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모집 유형은 일반형 일자리(전일제·시간제)와 복지형 일자리로 모집인원은 총 77명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미취업 장애인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일반형 일자리 중 전일제의 경우 주 5일 40시간 근무에 월 201만 원,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근무에 100만5,000원이 지급되며 복지형 일자리는 주 14시간 이내 근무에 월 53만8,000원이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기간 내에 속초시청 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장애인 일자리 선발기준표에 의거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12월까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확대 및 장애인 자립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민철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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