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고성군은 겨울철 계절형 실업, 코로나19의 재유행, 대외활동 감소,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고물가로 인한 위기가구에 위기 상황이 과중되지 않도록 단전·단수와 건강보험·전기요금 체납 등 39종의 공공빅데이터 분석자료를 활용한다.

읍·면을 중심으로 취약 가구 상담과 가정방문·현장조사 등을 강화하고, 가스·전기 검침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서비스 연계, 후원물품 지원 등 민간자원 연계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함명준 군수는 “겨울철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고물가로 인한 위기 상황이 과중되는 시기에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시 적절한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민철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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