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맞춤형 교육과 가족창업 육성을 위한 특화사업장 구축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전라북도 익산시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7일 익산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센터가 주관한 ‘2022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익산시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 지원 의지를 보여 선정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센터는 특화사업장 구축 및 사용,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을 담당한다. 익산시는 특화사업장 구축 공간(대지) 및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물적 자원 연계와 운영지원, 특화사업장 구축 관련 현황 파악과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센터와 익산시는 구축비 11억 원을 들여 익산시 월성동에 새싹인삼 재배 스마트팜으로 특화사업장을 구축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이상호 센터장은 “전북 익산시의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 구조를 활용한 농산물의 생산 및 가공, 소비 구조에 적절한 자립 구조 형성이 가능해 발달장애인 창업 후 안정적인 판로가 기대돼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발달장애인 창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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