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92명 확대… 12월 12일~16일까지 5일 간 접수

여수시청사

전남 여수시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일~16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92명이 늘어난 8,587명으로, 총 사업비 221억1,7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분야는 모두 77개다. 공익활동이 47개 분야 7,805명, 사회서비스형 17개 분야 450명, 시장형 12개 분야 232명, 취업알선형 1개 분야 100명을 모집하게 된다.

모집 부문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대상이며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상 활동 시 27만 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신청할 수 있고 1일 3시간 월 60시간 근무 시 59만4,000원을 받는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신청 가능하고 활동사업에 따라 급여가 다르다.

특히 내년에는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축소로 전국적으로 국비보조사업이 줄어든 상황이나, 여수시는 시 자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 8,587명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선발 결과는 이번달 말 확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여수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내년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을 조금이라도 늘렸다."며 "일자리 참여로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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