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출범 이후 17년만… 천안시 42개소 동시 가입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전국 4만 호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지난 9일 충남 천안시 청당동 행정타운 내에서 실시된 4만 호 가입식에는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충남 사랑의열매 김호택 부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착한가게 가입식은 천안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한동훈 단장 등이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며 착한가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천안시 42개소가 착한가게 가입을 결정해 진행됐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기부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착한가게 10곳 가입으로 시작해, 10년 뒤인 2014년 9,008곳으로 증가했다. 2017년 2만 호 한국동물병원협회, 2019년 3만 호 인스케어코어 가입에 이어 출범 17년 만에 4만 번째 착한가게 가입자를 맞이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천안시 나눔봉사단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착한가게 발굴 활동으로, 약 40개소의 착한가게 단체 가입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사랑의열매도 착한가게 4만 호 기부자들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 받아, 이번 희망2023나눔캠페인에서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남 사랑의열매 김호택 부회장은 “천안시의 뜨거운 나눔열기 덕분에 착한가게 전국 4만 번째 가입자를 충남에서 맞이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착한가게 가입자들의 성금을 모아 우리 사회를 밝히는 빛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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