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와 강원도청 직원들, 고성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청소‧방역 봉사활동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난 8일 고성군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과 함께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아모르뜰’에서 겨울맞이 대청소와 방역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자원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 박광구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덕하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 정일섭 강원도 행정국장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아모르뜰 소속 장애인 봉사동아리 회원들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태 지사와 봉사자들은 시설에 대한 유리창 청소, 바닥 물청소에 이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진행했으며, 청소 시간 동안 입소자들은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 사랑과 자원봉사 확산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 봉사 릴레이에 매주 1회 참여하고 있다. 1탄은 지난달 26일 춘천시 효자동 일대에서 강원도청‘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2탄은 29일에 헌혈의 집 춘천명동센터에서 ‘헌혈 봉사’를 실시했고, 이날은 3탄이었다.

김진태 지사와 강원도청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 릴레이는 사회복지시설 급식봉사,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 사랑의 떡국 및 제빵 나눔 등 도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순까지 매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똑같이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지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섭 강원도 행정국장은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를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힘을 내고, 더 많은 도민들이 자원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아모르뜰’ 김유심 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의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이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어 감사드린다. 아모르뜰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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