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만39세 이하 도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정착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는 지역청년을 채용하는 지역특화 기업에 2년 동안 매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참여청년은 근로 후 3년차에 연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사회 초년생의 자산취득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창업청년에게는 연간 1,5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며, 창업한 청년이 지역청년을 채용할 경우 1년 동안 월 200만 원의 인건비도 지원받는다.

본 사업은 2018년부터 5년간 1,112억 원을 투입해 총 6,187개(11월 말 기준)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내년에는 173억 원으로 804명의 기 참여자를 계속지원하고, 147명의 신규 청년을 모집하는 등 총 951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누리집의 모집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과 청년은 시군 일자리 담당자에게 접수 가능하다.

전길탁 강원도 경제국장은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지역에 청년이 유입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활력이 넘치도록 미취업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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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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