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래-SK스페셜티 임직원, 행복상자 600여 개 포장
내년 1월까지 결식우려아동 1만2,000명에게 전달 예정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SV추진팀, 행복나래, SK스페셜티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행복얼라이언스가 주도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복상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들의 기부로 모인 위생용품, 영양간식, 생활용품 등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을 담은 패키지다.

올해 행복상자는 31개 기업이 기부한 총 28억5,000만 원 상당의 물품 46종이 담겼다. 아동의 성별과 연령에 맞게 배분돼 내년 1월까지 전국 각지의 1만2,000명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자원봉사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추진팀, 행복나래, SK스페셜티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 7일~8일 이틀간 나눠 진행됐다. 3개 기업 임직원들이 포장한 600여 개의 행복상자는 기업들이 물품 기부부터 포장 자원봉사에도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은 “물품 후원부터 포장 자원봉사까지 다양한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에게 행복상자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멤버사들과 함께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동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3개 기업, 63개 지방정부, 30만 명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결식우려아동들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학습·정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