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외국인 유학생 합창단 ‘더 리듬 오브 춘천’, 12월 18일 KBS 전국노래자랑 코러스
2021년 결성 이후 춘천시민의 날, 챠오 이탈리아 식전공연 등 참여

강원도 춘천 외국인 유학생 합창단이 KBS 전국노래자랑 코러스로 참여한다.

외국인 합장단, ' 더 리듬 오브 춘천'  ⓒ 춘천시
외국인 합장단, ' 더 리듬 오브 춘천'  ⓒ 춘천시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외국인 유학생 합창단 ‘더 리듬 오브 춘천’은 오는 18일 KBS 노래자랑 2022 연말결산 편에 외국인 참가자 1명의 코러스로 무대에 오른다.

전국노래자랑 측에서 춘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던 ‘더 리듬 오브 춘천’을 관심 있게 살펴본 이후 직접 코러스를 제안하게 됐다.

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한 이 합창단은 춘천시가 외국인 유학생 시민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18개국 25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창단 후 온세대 합창대회를 비롯하여 제 19회 춘천시민의 날 축하공연, 2022 챠오 이탈리아 식전공연 등 춘천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왔다.

특히 제 19회 춘천시민의 날 축하공연에서는 ‘홀로아리랑’과 ‘I Have A Dream’ 공연을 펼쳐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창현 춘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외국인도 살기 좋은 도시 춘천을 조성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합창단뿐만 아니라 태권도 동아리인 '글로벌 춘천 친구들'도 운영하며 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와 춘천시를 알리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송호필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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