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예디자인연구소 솔레에 문 열어
노후시설 보수, 브랜드 개발 등 장애인기업 영업환경 개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은 지난 16일 부산에 위치한 공예디자인연구소 솔레에서 ‘꿈이룸가게’ 7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이사장, 윤준형 기업육성팀장,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서보영 사무국장, 양영은 사업운영실 과장, 공예디자인연구소 솔레 최시복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꿈이룸가게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이 함께 하는 ‘장애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이다. 장애인기업의 영업환경을 개선해 장애인의 경제활동 의욕을 고취시키고, 안정적 매출증진에 기여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5년 시작됐다. 

꿈이룸가게에 선정된 기업은 노후시설 개·보수, 집기·시설 구입,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최대 1,540만 원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공예디자인연구소 솔레 최시복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영업환경을 개선해 향후 매출향상에 강한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몸으로 체감하는 지원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이사장은 “장애인기업 중 소상공인이 9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생존방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센터의 사명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서보영 사무국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주역.”이라며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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