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자격취득으로 전문 직업재활서비스 제공에 기여

직업훈련교사가 보호작업장에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업훈련교사가 보호작업장에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인 직업능력평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자격을 2020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민간자격으로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현재 2급 자격만 운영 중에 있으며, 검정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관련 학과(재활, 작업치료, 물리치료, 심리, 사회복지, 특수교육)를 졸업하고 공단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올해까지 585명이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했으며,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제3회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2급 자격검정’을 시행해 올해 127명의 자격취득자를 배출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장애인 취업지원서비스의 첫 단계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직업능력평가가 전문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과 자격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자격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직업능력평가포털(hub.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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