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예술인의 활동 증진, 일자리 창출 연계
수상 작가에 스프링샤인 인턴십 기회 제공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를 위한 제2회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 예술인의 작품활동 영역 확대와 인턴십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열린다.

올해 공모전은 아동, 청소년, 성인 부문으로 나눠 발달장애인 예술인의 회화, 디지털 분야 작품을 공모한다. 접수된 작품은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과와 스프링샤인 심사를 거쳐 우수작 총 30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입선 5명을 시상한다. 성인 수상자 중 4명에게는 스프링샤인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하나 아트버스는 아동, 청소년, 성인으로 모집 부문의 폭을 넓힌 만큼 모든 연령층의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하고, 작품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숨은 원석 같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 기간은 내년 2월 19일까지며, 스프링샤인 누리집(springshine.co.kr)과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프링샤인은 지난 2016년 설립돼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해온 사회적기업이다.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굿즈와 IP 등으로 제작해 장애예술을 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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