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체장애인협회
ⓒ대구지체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과 대구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6일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인 ‘휠마스터 직종’ 산학연계 훈련 수료식을 열었다.

앞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직업능력개발원, 대구지체장애인협회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서류와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훈련생들은 5주에 걸쳐 원활한 직무수행과 직장생활에 필요한 훈련을 받았다. 훈련생들은 내년 1월 초에 채용돼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대구직업능력개발원 김태양 원장은 “대구지역 장애인관련 기관과 단체들의 협업을 통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휠마스터 직무로 중증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 대형병원 등의 새로운 일자리로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김창환 회장은 “휠체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휠마스터와 같은 전문적인 분야에서 직업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