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 운동프로그램 확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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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는 19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2022 SOK MATP 교실 운영기관’으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 선수와 지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페셜올림픽의 MATP는 ‘Motor Activity Training Program’의 약자로, 중증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 운동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련 종사자들과 가족들의 참여를 통해 가정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스페셜올림픽 경기 종목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 향후 향상된 경기력으로 종목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OK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전국 각지의 MATP 지도자 세미나 수료자 보유 기관을 대상으로 MATP 교실 운영기관 10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운영 기관은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SOK 이용훈 회장은 “MATP 대상 발달장애인 비중이 전체 발달장애인 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나, MATP 교실 운영기관과 지도자 수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MATP 교실 운영 기관의 수를 늘려 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스포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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