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평가 2개 분야에서 우수상 수상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실천 높은 평가

서울시 강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다.

강서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강화, 강서구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지역화, 주민력 강화 지원 등 3가지 추진전략에 따른 세부 전략을 성실히 이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안전경찰(CSO)이 협력해 우울증을 앓고 있으나 도움을 거부하는 중·장년 알코올 의존자를 발굴하고, 정신과 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 협업 사례가 호평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에서는 ‘2021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 따라 전국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강서구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 발굴, 체계적인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민·관 협력을 통한 동 사례관리 운영 활성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운영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 등 4개 사업이 강서구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구축,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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