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황전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난방용 땔감을 마련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황전면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해온 봉사활동이다.

20여 명의 위원들이 자체 장비를 이용해 나무를 절단하고 집집마다 방문해 땔감을 쌓아주고 정리하는 등 7가구의 어르신들에게 총 7톤의 땔감을 전달했다.

황전면마중물보장협의체 장택환 위원장은 “이번 난방용 땔감으로 어르신들이 매서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황전면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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