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190억원 투입해 청년·신중년 고용 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전남 목포시가 실행 가능한 정책 수단을 최대한 시행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창출이 지방도시의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도 각종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2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의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 확보·집행,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사업, 동행 일자리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일자리 거버넌스 협력 노력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의 실적을 종합해 결정했다.

올해 시는 청년창업자 금융(종잣돈) 지원사업, 청년도전사업, 청년 창업 일자리 플러스 사업, 사회적경제형 취업 브리지사업 등 목포만의 특화사업을 비롯해 각종 일자리사업에 예산 150억 원을 투입해 노력을 펼쳤다.

목포시의 현재 사회적경제기업은 180개소로 2021년 대비 9개소가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역량강화 및 성장발판 마련을 위한 노력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도권 신규 진입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목포시 사회적경제 현황조사, 사회적경제 육성방안 세미나 등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민선8기 목포시 4대 주력사업인 ‘청년을 위한 4차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체류형 관광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전라남도의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시 자체예산이 투입되는 공공근로 사업을 대폭 확대(2023년 2,000명)하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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