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이용자, 그림작가로 제작 참여… 각자 개성 뽐내는 동물 이야기 담아내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지난 20일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글과 그림을 통해 참여한 그림책 ‘빨강 강아지, 뭐 어때?’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발간된 그림책은 각자 다른 모습과 색깔로 개성을 뽐내는 여러 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그림책 제작에 센터의 모든 이용자가 작가로 참여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은 다양한 미술 기법으로 개성 있는 배경을 그려내 그림 작가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제작된 그림책은 추후 중랑구 내 어린이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그림책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들이 발달장애인을 우리 주변의 개성 있는 이웃으로 가깝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