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사실조사 병행… 복지 사각지대 471가구 발굴

대전시 서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병행한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471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10월 24일~지난달 28일까지 진행된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에 복지통장과 공무원, 동 위기가구 발굴단 등 인적안전망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복지통장이 세대방문 시 발굴한 위기가구에 대해 재방문을 실시, 맞춤형 통합상담과 공적·민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장 방문 시 방문가정, 부재중인 대상자의 집 현관이나 지역상점 등에 부착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신고 스티커를 제작해 24개 동 전역에 복지지원을 홍보했다.

그 결과,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209건을 지원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타기관 서비스 의뢰, 민관협력 후원물품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 261건을 연계했다.

이번 지원과정에서 서비스 중지·탈락자에 대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상 상시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우면 언제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발굴·신고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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