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 진흥 3법 국회 통과 등 ‘장애예술 도약’ 주도

ⓒ김예지 의원실
ⓒ김예지 의원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22일 ‘2022 장애예술인 송년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KT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장애예술인 3대 사업인 장애예술인 수첩 ‘2022 A+’발간,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북 ‘누구?!시리즈’ 5종 발간, 장애예술인은 위한 온라인 플랫폼 ‘온이미지’ 개국 완수를 기념하고 장애예술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를 수상한 김 의원은 피아니스트 출신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올해 장애예술 진흥 3법의 국회 통과와 정부의 예산증액을 이끌어 내는 등 장애예술의 도약을 주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이 발의했던 장애예술 진흥 3법을 살펴보면,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의 경우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 설립 시 장애예술인 창작물에 대한 홍보·유통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은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의 우선구매에 필요한 조치를 마련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진흥법’의 경우 국가·지자체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지원하기 위해 종합적인 시책을 세우고, 그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명문화하고 있다. ‘공연법’은 공연예술진흥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는 공연예술인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에 장애 공연예술인을 포함한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감사패를 수상한 김 의원은 “동료 장애예술인들이 전달한 감사패여서 그 어떤 상보다 뜻 깊게 다가온다.”며 “올해 국회를 통과한 장애예술 진흥 3법은 장애예술인이 자신이 가진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아실현과 자립을 이루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회에서 이뤄낸 소중한 변화가 현장의 장애예술인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남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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