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남 사랑의열매)는 지난 29일 ‘도내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충남지방경찰청 착한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지방경찰청 근무 경찰관 1,000여 명이 매월 함께 모아 조성된 기금을 통해 도내 범죄 피해자, 범죄피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의료지원 등을 펼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체결과 함께 충남지방경찰청은 성금 8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를 통해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도민과 기업이 동참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충남지방경찰청 김갑식 청장은 “범죄 피해자 당사자를 제외하고 그들의 고통을 가장 잘 이해하는 것은 현장 경찰들일 것.”이라며 “범죄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회복과 사회로의 복귀에 도움을 주는 충청남도의 모든 경찰관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충남 사랑의열매 성우종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기부자들이 참여함으로써 범죄 피해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