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여행 지원프로그램, 초록여행이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고객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25일 그린라이트와 기아는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초록여행 출범 10주년 기념식 ‘함께한 10년, 더 새로운 초록여행’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그린라이트 김선규 회장과 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상무, 복지TV 박마루 사장, 초록여행 고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초록여행은 그린라이트가 기아의 지정 기부를 통해 운영 중인 사업입니다.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여행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인터뷰) 김선규 회장 / 그린라이트

초록여행은 장애인들이 여행을 가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교통수단입니다. 교통수단이 불편하면 잘 갈 수가 없으니깐 초록여행은 여행을 가려고 하는 장애인들에게 차량을 제공해서, 차량을 빌려줘서 여행을 가기 쉽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기아는 취약계층의 권리 향상을 위해 초록여행 출범 단계부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왔습니다. 이를 통해 10년간 7만4,000여 명에 달하는 장애인들에게 다채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정의철 상무 / 기아 기업전략실

초록여행은 10년간 장애인 여러분과 한결 같이 함께해온 기아의 가장 큰 모빌리티 사회공헌입니다.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기반의 사회공헌을 지속 추진하여, 초록여행을 기반으로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장애인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초록여행. 이날 그린라이트 김선규 회장은 새로운 10년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선규 회장 / 그린라이트

민간이 개발하고 기업의 후원으로 발전된 이런 프로그램은 앞으로 더욱 발전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때문에 초록여행은 앞으로 20년, 30년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행 쪽에서 보다 폭넓게, 다양하게 우리의 이상을 실현함으로써 장애인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앞으로의 10년을 꿈꾸고 있습니다.

함께한 10년, 더 새로운 초록여행. 앞으로도 장애인 여행을 위한 초록여행의 움직임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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