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복지시설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등 3개 사업 7개소가 선정돼 오는 2023년에 구축합니다.

복지시설나눔숲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실외공간에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심어 숲을 조성한 공간으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혜자 원장 / 광산특수어린이집

나눔숲을 조성하기 전에는 아이들이 바깥 활동을 하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숲이 조성된 이후로는 걷기 힘든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숲을 이용할 수 있었고. 특히 바깥활동놀이, 감각놀이, 자유선택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아이들이 숲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무장애나눔길이란 보행약자를 위해 보행환경을 개선한 숲길로 바퀴 달린 이동수단 이용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림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우섭 시민 / 광양시

저는 서산데크길을 거의 매일 운동을 나오는데, 평상시 오르막을 오르면 숨이 차고 힘들지만, 데크길은 걷기가 편하고 운동하기 수월합니다.

인터뷰) 김동순 팀장 / 광양시 공원2팀

지금 서산 어울길에 2025년까지 2,700m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모든 시민이 노약자,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좋은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될 거라고 저희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에는 현재 복지시설나눔숲 76개소와 무장애나눔길 10개소 9.2km가 조성돼 있으며 내년에 7개소가 추가될 계획이라 더 다양한 계층에게 산림복지의 혜택이 주어질 것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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