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팝핀준호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몇 년 동안 못 하다가 다시 하게 됐는데, 눈도 내리고 되게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이웃분들에게 연탄을 나눠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준혁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오랜만에 함께 봉사하는 마음을 나눠서 저 역시도 뿌듯하고, 또 옛날 생각도 나고. 저도 어릴 때 골목길에서 실제로 작은 집에서 살고 그랬었거든요. 연탄도 때고 그랬었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인터뷰) 쯔양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2년간 봉사를 못 했었는데 이렇게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풀리고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보람차고 기쁜 마음입니다.

차가운 날씨에 전선마저 얼어붙은 겨울날, 땅도 차갑게 얼어붙어 걷는 것마저 쉽지 않습니다.

이처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위해 동참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15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서울 관악구 삼성동 일대에서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고자 열렸습니다. 이날 연탄 1,800장을 비롯해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나누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권미영 센터장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날씨가 추워지면 어려우신 분들은 더 어려워지거든요. 그래서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저희 자원봉사 홍보대사 분들이 계세요. 여러분들과 같이 중앙센터 직원들이 연탄 나눔을 하려고 관악구에 찾아뵙게 됐습니다.

처마 밑에 고드름이 달릴 정도로 추운 날씨, 이날 현장에는 추위에도 이웃들을 향한 나눔 열기에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특히 홍보대사들은 직접 연탄을 각 가정으로 나르고 옮기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쯔양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2년간 봉사를 못 했었는데 이렇게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풀리고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보람차고 기쁜 마음입니다.

인터뷰) 양준혁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오랜만에 함께 봉사하는 마음을 나눠서 저 역시도 뿌듯하고 연탄으로 인해서 할머니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잘 났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팝핀준호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이웃분들에게 연탄을 나눠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눈빛을 교환하면서, 눈빛을 나누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고요. 앞으로도 더 많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나눔을 위한 열기로 가득 찬 연탄 나눔, 홍보대사들은 지속적인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이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쯔양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올해도 봉사하신 분들도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다 같이 봉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양준혁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내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 가져주고, 또 함께해주고 조금씩 나누는 게 진정한 나눔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이 사회가 좀 더 밝아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팝핀준호 /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

조금 더 가지고 있는 어떤 것을 나눔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언제든지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일이니깐 여러분도 많이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2023년에는 대한민국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는 그런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나눔의 열기 속에 펼쳐진 연탄 나눔, 연탄을 옮기는 작은 손길이 세상을 녹이는 따뜻한 난로로 다가설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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