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석한 적십자 봉사단원이 체육관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들을 맞이하는 또 다른 봉사단원이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응모권을 나누어 줍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원주지구협의회가 주최 주관한 '제8회 희망풍차 한마음대회'가 23일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내 16개 봉사회 회원들과, 원강수 원주시장, 송기헌 의원,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희망풍차 한마음대회는 적십자활동의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원지 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원주지구협의회

사회취약 계층에 저희 적십자 16개단위봉사에서 각자 맡은 소임들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 봉사원들이 또 위로받고 소외감 느끼지 않고 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봉사원 위로하는 취지로 또 각 자생 단체장님을 모시고 행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고,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지만 예년에 비해 식전행사, 표창수여, 기념사, 원주시장과 원주시 의장의 회비전달식, 경품추첨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10년 동안 1,500시간 이상을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상을 받은 김성영 씨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인터뷰) 김성영 / 원주지구 중앙봉사회

오늘 이렇게 수상을 하게 되어서 감사를 드리고 이 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상으로 알고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힘닿는 데까지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희망풍차 한마음대회가 끝난 후, 저녁 7시에 '송년 나눔 콘서트'를 진행하며, 수익금으로 장애인단체에 후원합니다.

이곳 치악체육관에서 진행한 희망풍차 한마음대회로 1년 동안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이어지는 콘서트로 장애인들을 후원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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