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모바일상품권 5% 할인, 1인당 월 20만 원 한도
법인은 모바일·종이형 상품권 무할인 판매

강원도가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780억 원 규모로 개인에게 연중 5%할인 판매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20만 원이다. 도는 매월 60억 원씩 발행하며, 설과 추석 명절, 연말에는 20억 원씩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법인 및 단체에게는 무할인으로 모바일 또는 종이형 상품권을 상시 판매하고 있다.

강원도는 2017년부터 발행한 종이형 상품권을 온라인 방식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의 변화로 지난해부터 발행 중단했고, 미판매 상품권에 대해서는 법인 및 단체에게만 무할인 판매한다.

또한, 설날과 추석 명절, 가정의 달,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특별소비가 예상되는 기간에는 개인당 20만 원 이상 모바일 상품권 결제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여 도내 특산품 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정철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강원상품권은 도내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을 보호해왔다.”며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추어 성장해 왔으며, 새해에도 고물가시대에 조금이나마 가계부담을 경감시켜 안정적인 민생살리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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