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 공모사업에 지난 달 28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등 6억 여 원의 예산으로 자해나 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에 대해 응급상황 발생과 예방사업, 사후관리 등에 대응하게 된다. 이번달 중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강원대학교병원 내에 개소하게 된다.

또한, 도에서는 개소와 동시에 기존 인력을 활용해 우선 운영해 나가고 오는 4월말까지 필요한 시스템 구축과 정신관련 전문의, 운영인력 등을 확보해 오는 5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우영석 보건체육국장은 “이번에 강원도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공모사업에 선정된만큼 효율적인 센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해 나가고, 정신응급 위기상황에서 일상회복까지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는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강원도를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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