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가 오는 3일~6일까지 설 성수식품의 안전한 유통·소비를 위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설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조리식품 및 명절 음식 유통을 취급하는 대형마트와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7개소를 대상으로 무등록·무신고 제조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아울러 위생점검과 종업원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다소비 식품인 한과류, 수산물, 제수용 조리식품 등 8건의 식품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기준규격과 유해 물질 검사를 통해 부적합 제품은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유행하는 시기여서 어패류는 가열섭취를 권장하고, 개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지역주민과 귀향객의 설 명절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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