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만4,000여 명에 연탄, 생필품 등 제공

에스디바이오센서 직원들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열매와 함께 동절기 필요한 연탄을 전달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에스디바이오센서 직원들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열매와 함께 동절기 필요한 연탄을 전달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는 약 148억 원 규모의 ‘동절기 지원사업’을 실시,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혹한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이은 한파와 폭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까지 더해져 고된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열매는 중앙회와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통해 지난해 대비 10억 원 증액된 약 148억 원을 지원했다. 대상은 쪽방 거주자, 저소득 가정을 포함해 추위에 취약한 아동·청소년, 노인 등 11만4,000여 명이다.

사랑의열매는 이웃들이 겨울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연탄과 보일러 등 난방기기와 기초생필품, 식료품 등을 전국의 지자체와 4,182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지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오는 31일까지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 목표액은 4,040억 원으로,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4,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온도탑의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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