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조원희와 콘텐츠 진행… 영상 조회수 비례해 기부금 조성

ⓒ승일희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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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희망재단은 지난달 28일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운영하는 ‘무신사 플레이어로’부터 루게릭요양센터 건립비로 6,000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무신사 플레이어의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가 지난해 4월~9월까지 매월 불가능에 도전한 콘텐츠를 담아 유튜브 영상 ‘도전해조 챌린저 원희형’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상 1편마다 조회수 1회당 10원씩, 최대 1,000만 원을 무신사에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응원하기 위해 같은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도전이라는 것은 그저 가만히 있을 때 닥쳐오는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해 이겨내는 것이 아닌, 자신이 먼저 나서서 승부를 걸어보는 일.”이라며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세우는 일 또한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기에 모든 것이 쉽지 않았으나, 앰배서더 조원희를 비롯해 무신사와 같은 기업 등 많은 이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루게릭요양센터 착공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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