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돌봄팀을 정책팀과 사업팀으로 팀을 나눠 노인, 국가유공자, 영케어러 등의 돌봄대상자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사례를 발굴해 확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올해 사업예산은 전년 대비 2배로 확대된 약 8억 원으로, 전국 최초 국가유공자보훈 대상자 등에 방문 진료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통합상담실 확대, 영케어러 등 돌봄가족 지원사업, 경증 치매 노인 돌봄서비스, 퇴원환자돌봄사업, 틈새(긴급돌봄)·채움(방문목욕)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다 촘촘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덕구는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응모해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 협력을 통한 팀러닝을 강화해 관에서 부족한 부분을 민간에서 채우고, 나아가 민간의 적극적 주도로 돌봄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형 마을돌봄사업 확대를 통해 노인, 국가유공자, 영케어러 등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지원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면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돌봄 걱정 없이 건강하게, 행복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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