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이달 중 손흥민 선수에게 감사패와 답례품 전달 예정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선수 손흥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춘천시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손흥민 선수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500만 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손흥민 선수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춘천시는 이달 중으로 감사패와 답례품 등을 손흥민 선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로 받는 제도다.

개인은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1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해서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의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기부는 온라인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가능하며 전국 NH농협은행에서도 대면 접수가 가능하다. 

답례품은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농‧축‧산물 7개 품목(한우, 잣, 쌀, 토마토, 계란, 농산물 꾸러미, 더덕) ▲가공식품 12개 품목(닭갈비, 꿀, 전통장, 사과즙, 수제김, 참(들)기름, 떡갈비, 커피 드립백, 와인, 건강식품, 꽃차, 소금) ▲공산품 3개 품목(마스크, 화장품, 옥비누), ▲공예품 1개 품목(천연염색 손수건) ▲관광‧서비스 2개 품목 (남이섬 입장권, 레일바이크 탑승권)이다. 

지난 5일까지 춘천시에 접수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건수는 32건, 금액으로는 877만 원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송호필 기자 강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