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은 올해 여성농업인의 농업생산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9개 사업에 9억6,700만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세부 사업으로는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농작업 편이장비 및 안전보호구 지원사업과,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건강·문화·취미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 힐링프로그램 운영, 예방접종(폐렴, 대상포진 중 택 1)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건강증진 지원사업, 미혼남녀 농업인 결혼비용 지원사업, 1인당 20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하여 문화·취미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바우처 지원, 결혼이민여성 모국방문 지원사업 등이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20일까지다. 농업경영체등록을 완료한 관내 거주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사업에 따라 자격요건에 차이가 있어 농업기술센터 누리집과 읍·면 사무소에 사업별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원육성과 나은숙과장은 “열악한 농촌 환경 속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농업 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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