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사람중심의 현장 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올해부터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은 청년과 농촌의 연계‧협력을 통해 상생의 환경을 조성하고, 그동안 소득‧개발 위주의 농촌마을개발사업에서 벗어나 공동체 활성화 강화를 통해 강원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강원도는 전국 최초로 농촌개발 사업의 상향식 추진체계 대표모델인 '새농어촌 건설운동'과 마을 역량단계별 맞춤형추진 사업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 를 통해 농촌개발 사업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도내 농촌인구 지속 감소 및 고령화 등 농촌사회기반 붕괴의 가속화, 설치 시설의 노후화‧유휴 시설 등 사업추진 한계상황 발생에 따라 새로운 농촌개발 전략으로 오는 2026년까지 '활력 농촌마을' 100개소 조성을 목표로 지역 상생 및 농촌 활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는 그동안 추진한 ‘새농촌’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바탕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농촌개발 사업의 발전과 자립단계로의 상향을 위한 성장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청년이 중심이 돼 지역의 농‧상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 유입을 통한 농촌지역의 활력을 제고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다. 마을의 환경개선 등 개인과 마을의 공동체 활동에 따른 주민활동비 지원, 교육‧컨설팅 등 마을활력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마을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줌으로써 공동체 활성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다 체계적인 마을사업 추진을 위해 농촌의 현장을 이해하고 주민 자율성을 적극 반영한 사업추진‧운영을 기초로 광역중간지원조직(활성화지원센터+융복합산업지원센터)을 연계하는 등 추진 기간 동안 유형별 전문가를 통해 현장코칭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추진단계별 성과분석 등 사업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진휘 강원도 농정국장은 "도내 농촌마을의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농업‧농촌을 활성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여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촌공동체 활력화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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