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장학금 확대 및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 신설 등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부터 지역인재들의 학비 부담 경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규 장학사업을 신설하고, 일부는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대학생 '등록금 장학금' 사업이 확대된다. 기존에 학자금지원구간 5구간까지, 학기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했지만, 최대 150만 원으로 상향하여 확대 지원한다. 이로써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되는 국가장학금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5구간까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무상교육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 신설된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은 도내 대학생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시켜 청년들의 자립 기반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1년 이상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전국 소재 대학(대학원)에 재학(휴학) 중이거나 졸업(미취업)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에게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당해연도 이자를 지원한다.

도내 우수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강원도 브랜드 장학금'도 확대 된다. 2022년부터 시작된 '강원도·한돈 장학금'과  '강원도·예맥 장학금'을 포함해, 2023년에는 e모빌리티 인재육성을 위한 '강원도·디피코 장학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강원도·맨토스 장학금'이 신설되며, 도내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미래인재육성' 사업은 4차산업을 이끌 우수인력 양성을 위하여, 과학기술분야 지원 기간이 학부과정에서 석·박사과정까지 확대된다.

강원도 교육법무과 전동경 과장은 "강원도는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6월 새롭게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시대에 걸맞은 인재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강원도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강원도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손인주 원장은 "2023년에도 시대변화에 발맞춰 수혜자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제도로, 인재들의 빛나는 성장에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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