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9일부터 저소득층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삼척시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오는 20일까지 1:1 결연한 노인과 장애인, 아동, 한부모 등 저소득 272가구를 직접 방문해 자비로 1인당 3만 원 상당의 명절 맞이 위문품을 지원하고, 말벗과 안부확인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긴급 위기상황 발생 및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삼척시청 복지정책과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위문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소외된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특수시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회(설, 추석) 시 산하 6급 이상 공무원들이 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과 1대1 소외계층 자매결연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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