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 AI로봇 ‘효돌’을 지원한다. 

로봇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 절감과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독립 환경 제공에 의미를 두고 있다.

11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해 41명의 대상자에게 AI로봇 ‘효돌’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현재 20대를 운영 중이다.

AI로봇 ‘효돌’은 ▲기상, 취침, 약복용 시간 알림 등 생활관리 ▲반김 인사, 인지강화콘텐츠 재생 등 정서관리 ▲움직임 감지, 전화요청 등 안전관리 기능으로 일상생활 관리와 인지강화에 도움을 준다.

삼척시 치매안심센터는 AI로봇 ‘효돌’ 대여 후 스마트폰 앱과 웹을 통해 개인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만족도 및 효과성 등 사업결과를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재가환자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 제공이 중요해졌다.”며 “AI로봇 ‘효돌’과의 교감을 통해 기본적인 사회활동 참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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