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까지 미취업 청년 11명 모집… 1인당 월 최대 180만 원 지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및 자기계발비, 월 10만 원의 문화활동비 지급

강원도 원주시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지역혁신형) 사업인 '지역특화 디지털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2일~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미래 신산업·뉴딜연계 지역특화 분야 육성·혁신성장과 연계해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하고, 기업에는 청년 인건비를 보조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관내 중소기업에서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한다.

또한, 청년에게는 직무역량강화 교육 및 자기계발비 지원 등과 함께 월 10만 원의 문화활동비가 지급된다.

모집인원은 11명이며, 지난 1일 기준 만 39세 이하 원주시 거주(예정)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26일까지 총 42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사업체 평가를 통해 지에이, 휴레브, 인성메디칼 등 11개 업체의 참여가 최종 확정됐다.

업체별 채용현황은 원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kay11118@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장의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이 결정되며, 채용이 확정되면 3월 중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백연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 완화를 통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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