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세 이글스에 ‘희망 두 배’ 릴레이 후원… 스포츠 마사지 제품 등 전달

ⓒ헐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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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커스는 지난 14일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 한민수 감독과 함께 서울 연세 이글스 파라아이스하키팀에 ‘1+1 희망 두 배 릴레이 후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창단한 서울 연세 이글스 파라아이스하키팀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파라아이스하키팀 주장을 맡았던 한민수 감독을 필두로, 평창대회 당시 한일전에서 골을 터뜨린 이해만 선수 등이 활동 중이다.

이날 한 감독은 선수들에게 필요한 스포츠 마사지 제품인 일양약품 헐커스MSM크림 등 4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직접 구매해 서울 연세 이글스 파라아이스하키팀에 후원했다.

한 감독은 “헐커스 측에서 흔쾌히 추가로 지원해줘 선수들이 골고루 나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연세 이글스 팀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아 헐커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은 특별한 대우를 받길 원하는 게 아니라 평범함에 함께하길 소망하고 있다.”며 “그런 소망에 헐커스라는 기업이 선뜻 동참해 줌으로써, 기업들도 장애인 스포츠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줘 고맙다.”고 전했다.

헐커스 김미영 대표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한 감독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적은 양이지만 제품을 통해 선수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길 바라며, 작은 기업에서도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마음이 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헐커스는 ESG 기업이 헐커스 제품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기부하면 제품을 추가로 기부하는 희망 두 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노인, 스포츠 꿈나무 등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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