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국비 2억 원, 총 3년 간 6억 원 지원

강원도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진행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 공모사업에 태백시가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같은 시군내에서도 읍․면․동 간 건강 불평등이 존재하며, 이를 해소하여 건강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핵심과제를 선정․추진하며 매년 국비 2억 원씩, 3년간 국비 총 6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태백시 장성동 일원에 대해, 암을 제외한 주요 사망원인인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집중관리 하며, ‘혈관튼튼 건강탄탄 마을 만들기 사업’도 병행하게 된다.

우선, 금년에는 유사지역 간 건강수준 비교와 지역기반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주민 심층조사 등을 실시하여 요구도 등을 분석하는 한편, 8월 중 개소 예정인 태백시 장성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선정사업과 별개로 흡연 및 칫솔질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원도 내 거주지역, 연령, 환경에 관계없이 수준 높은 건강수준을 유지, 도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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