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의료 취약계층 지원금 1,000만 원 기부
적십자사, 누구나진료센터 통해 취약계층 등 무료 진료

ⓒ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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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와 NH농협생명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탠다.

지난 16일 NH농협생명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찾아 의료 취약계층이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 중인 ‘누구나진료센터’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NH농협생명 임순혁 마케팅전략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의 누구나진료센터를 통해 건강보험 미적용 노숙인, 기초생활수급자, 난민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건강검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누구나진료센터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 이후에도 지자체나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복지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의료복지시스템이다. 지난해 7월부터 인천적십자병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적십자병원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NH농협생명 임순혁 부사장은 “이번 기부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이들과 기업이 누구나진료센터 의료보장 사업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NH농협생명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매년 국내·외 이웃들을 돕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이 진료에 소외되지 않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소중히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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