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임산부·아동·장애인 대상에서 전 국민으로 탑승 확대
휠체어 이용자 위한 ‘전용 리프트 차량’ 별도 운영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18일 올해부터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 탑승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는 지난해 6월 15일부터 65세 이상 노인과 임산부, 8세 이하의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하고 있었다.

올해부터는 탑승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 운행 시각도 30분 단위로 1대씩 운영하던 것에서 1대를 더 늘린 총 2대를 투입하되, 관람 시간에 맞춘 효율적인 세부 배차 일정 조정으로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용 리프트 차량도 별도 운영해 접근 편의성을 개선했다.

순환버스는 청와대 휴관일인 화요일을 제외한 청와대 모든 관람일에 운영된다. 경복궁 동편주차장에서 청와대 연무관까지의 노선을 관람시간에 맞춰 조정된 하루 12회 일정으로 왕복 운행한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경복궁역 정류장과 통의파출소, 두 곳의 경유지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하게 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청와대 개방 2년차를 맞아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