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0만 원 지원… 복지·건강, 사회통합 등 총 6개 분야
선정된 단체에게 회계처리 기준, 집행지침 등 교육·전문컨설팅 제공

서울시는 ‘2023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서울특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며,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교통·안전, 환경보전·자원절약 등 6개 분야에 총 23억 원(1개 사업당 최대 3,000만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서울특별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3단계 심사(개별·분과·종합심사)를 거쳐 단체의 역량,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효과, 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특히 ‘약자와의 동행’ 등 서울시 정책과 상호 보완·상승 효과가 있는 사업,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2022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선정 단체 중 사업 포기 단체, 종합평가 결과 미흡 단체, 중앙부처·자치구 등 중복사업에 해당하는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신청단체의 자부담 비율에 따른 차등 배점을 도입해 선정된 단체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최종평가 이전에 중간평가를 시행해 선정된 사업이 적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단체에게는 사업 착수 전 회계처리 기준 및 집행지침 등을 세부적으로 교육하고, 사업 착수 후에는 목적한 바대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다음달 2일~13일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www.losims.go.kr)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말 서울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비대면(유튜브) 설명회를 통해 공모 사업 내용 및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 처리 기준 등 상세한 공모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시민협력과(02-2133-6330, 6331)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정상훈 행정국장은 “비영리민간단체의 다양한 공익활동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비영리민간단체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하고 사업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량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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