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과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함께한 ‘소리소리마소리’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100권을 제작하고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리소리마소리는 시각장애인의 정보·문화 접근권 향상 및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한 오디오북 제작사업이다.
오디오북 100권은 알라딘커뮤니케이션의 추천도서로 선정했으며 인문학, 사회과학, 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로 이뤄졌다.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선발한 목소리봉사단 지니 서포터즈 50인과 하상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제작됐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국가대체자료시스템(드림), 하상시각장애인복지관의 온소리 웹사이트에 배포됐다. 해당 사이트는 시각장애인만 접근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독서 문화를 향유하는데 있어 소외되지 않고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재단은 오디오북 100권 외에도 데이지도서를 제작 중에 있다. 알라딘커뮤니케이션과 한국장애인재단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대체도서를 포함해, 다양한 장애인 대체도서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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