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분야 전문가 등 31명 위촉, 민간 위원장 선출 등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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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1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9기 용인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시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평가하고,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2년 단위로 운영된다.

대표협의체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 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3명과 사회보장 영역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28명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 시장은 새로 위촉된 민간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회의에선 제9기 대표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올해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 사업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올해 공모를 통한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실행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숙희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 복지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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