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확대로 소상공인 경영 개선 기대

ⓒ 춘천시청
ⓒ 춘천시청

강원도 춘천시가 2023년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 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해 추진되고 있다. 

기업이 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리 일부를 지원 받는 이자 차액 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기존 소상공인 대출 한도를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확대했다.

특히 첨단 지식산업 육성과 창업도시로의 발전을 목적으로 창업기업을 위한 지원 대상을 신설했다.

기업 별 융자 한도는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는 5억(매출액 범위) 원이며, 창업 3년 이내의 제조업, 정보통신업, 지식산업 영위 창업 기업은 운전자금 2억 원 한도,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액의 75% 범위에서 10억 원까지다. 소상공인은 5,000만 원(매출액 범위)이다. 

신청은 올해 자금 소진 시까지며 은행을 방문해 대출 상담을 받은 후, 춘천시청 기업지원과(033-250-3088)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희 기업지원과장은 “고물가로 인해 사업자금의 확대가 필요한 소상공인의 대출한도를 5,000만 원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기업 경영 활동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635개 기업에 403억 원의 융자 추천과 30억 원의 이차보전 지원을 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송호필 기자 강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