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관내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활용하여 공동주택 시설유지보수비용, 공동주택단지 내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온라인 투표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으로 시설유지보수비용 지원의 경우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5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은 사용승인을 받은 5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비용 지원은 사용승인을 받은 의무관리 공동주택이다.

시설유지보수 지원 항목은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단지 내 도로 유지·보수 ▲건축 보수공사 등으로 개별사업별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보안등 전기요금 및 온라인 투표 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공고문 및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는 횡성군청 누리집(www.hsg.go.kr)의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다음달 24일까지 군청 허가민원과 공동주택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신청을 완료한 공동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및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확정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선 허가민원과장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통한 거주민의 편의성 증진 및 안전성을 확보하여, 보다 나은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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