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공식 SNS 통해 다양한 수어 표현 소개

수어톡톡 캠페인에 앞서 수어통역사로부터 수어를 배우고 있는 배우 강훈. ⓒ밀알복지재단
수어톡톡 캠페인에 앞서 수어통역사로부터 수어를 배우고 있는 배우 강훈. ⓒ밀알복지재단

배우 강훈이 재능기부로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선다.

31일 밀알복지재단은 배우 강훈이 수어를 알리는 SNS 캠페인 ‘수어톡톡’의 ‘톡톡남’으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앞서 밀알복지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강훈은 수어로 자기소개와 인사 표현을 선보였다. 강훈은 앞으로 수어톡톡을 통해 매 달 한 번씩 다양한 수어 표현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어톡톡은 농인들의 언어인 수어를 소개하는 밀알복지재단의 SNS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많은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통해 이름, 날씨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어 표현들을 알리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 방문한 강훈은 수어통역사로부터 수어를 배운 후 수어톡톡 캠페인 촬영에 임했다. 강훈은 손동작 외에도 표정이 강조되는 수어의 특성에 맞게 섬세한 표정과 몸짓으로 수어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은 “수어를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뜻 깊다.”며 “수어톡톡을 통해 비장애인에게도 수어가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수어톡톡 캠페인에 동참한 것에 감사하다.”며 “밀알복지재단은 수어톡톡 외에도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장애·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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