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의 회복과 재구축의 원년으로 삼겠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제8대 김의욱 센터장이 지난 1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이다. 우리 사회는 팬데믹 3년을 지나며 뉴노멀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자원봉사 현장도 협력과 공존의 자원봉사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자원봉사의 회복과 재구축에 중점에 두고 있다.”며 “다양하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의제 발굴과 더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로의 활동이 조화를 이루며 사회변화를 이루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8대 김의욱 센터장이 취임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8대 김의욱 센터장이 취임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신임 센터장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YMCA전국연맹 정책기획국 부장, 창원YMCA 사무총장, 시민교육공동체 에듀플랜 대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자원봉사 전문가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와 1,500만 명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변화하는 자원봉사 현장에 발맞춰 정책 방향과 화두를 제시하는 정책 활동을 진행하고, 자원봉사센터 조직·실무자·자원봉사자의 성장을 지원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능동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손쉽게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언론매체 등을 연계한 홍보를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발생한 산불과 수도권 집중호우 등 재난현장에서의 비중이 높아진 자원봉사의 역할에 발맞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과 현장의 대응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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